여자 혼자 가고시마 여행 3박 4일 코스

2018. 2. 5. 11:22가고시마 2018.01.02~01.05

힐링을 위한 가고시마 3박 4일 여행 코스


보통 가고시마는 2박 3일이면 충분하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저는 너무 빡빡한 일정을 싫어하기 때문에 하루 더 늘려 3박 4일동안 둘러보았습니다. 



첫째날 : 가고시마공항 -> 텐몬칸 숙소 램 가고시마 도착 -> 텐몬칸 및 돈키호테, 로프트 

둘째날 : 이부스키 사유리 온천 -> 숙소 취침 

셋째날 : 사쿠라지마-> 텐몬칸 거리 쇼핑 -> 가고시마중앙역 아뮤 플라자, 이온 -> 텐몬칸공원 루미나리에 

넷째날 : 가고시마시 미술관 -> 텐몬칸 점심 -> 가고시마 공항



굉장히 널널한 스케쥴이지요?





둘쨰날 방문한 이부스키는 기차로 편도 50분(일반기차는 1시간 20분)을 이동해야 하는 거리였으며, 나머지 방문한 곳들은 모두 인근에 위치한 곳들이었습니다. 한가지 스케쥴 상 아쉬웠던 것은 배틀트립에 나왔었던 고구마 소주 공장이 이부스키를 가는 길에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서 다시 가기에는 일정상 빠듯하고 힘들어서 고구마 소주 공장은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고시마 중앙역에서 가려고 하면 대략 5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저질 체력이 받쳐주지 못하여 가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만약 이부스키로 온천여행을 갈 예정이라면,  가는 도중에 고구마 소주 공장 '사쯔마 무소(さつま無双)' 에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구마 소주 공장에 들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은 사쿠라지마의 편의점에서 파는 '고구마 소주' 한잔으로 달랬습니다. 




텐몬칸 거리에는 돈키호테, 야마가타야 백화점, 로프트 등 그 이외에도 쇼핑할 수 있는 건물들이 곳곳에 있어, 이 곳들을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쇼핑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하루온종일이나 2일의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여 쇼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고시마의 역사에 관한 동상 등 유적지가 곳곳에 있지만, 저는 가고시마시 미술관에 방문하여 가고시마의 유적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가고시시마의 먹거리


가고시마 공항에서 받은 안내책자를 보면 가고시마 고구마 소주, 흑돼지, 사쯔마아게가 전통 먹거리입니다. 그외에도 소멘나가시, 시로쿠마 빙수가 유명합니다. 




가고시마는 먹거리, 쇼핑거리도 풍부하며,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빼어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힐링과 먹방, 그리고 쇼핑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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