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이 이걸 안 먹어 봄?" 50년 된 명동 닭 칼국수 맛집
서울에서 태어나 30년 넘게 자란 사람인데 명동 교자 칼국수를 아직 못 먹어본 친구가 있습니다. 같이 일도 처리할 겸 명동거리 을지로입구 근처의 명동교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명동교자에 고등학생 때 처음 와봤습니다. 이 가게는 1966년 창업을 했다고 하니 이제 50년도 더 된 가게입니다. 땅값이 비싼 명동자리에서 50년 넘게 그 자리를 지키는 것 만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먹는 순간 각오 해야 하는 마늘 김치 명동 교자의 칼국수는 마늘맛이 나다 못해 알싸한 '마늘 김치'와 함께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 김치는 마늘과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2020년 1월 현재, 칼국수 한 그릇에 9000원의 가격을 받습니다. 다행히 점심시간이 끝난 이후에 가서 줄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2020. 1. 4.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