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자 - 가고시마] 가고시마 교통을 책임진다 - 웰컴큐트패스

2018. 1. 29. 12:03가고시마 2018.01.02~01.05

숙박을 잡기 위해 머리를 쥐어 뜯어가며 후기를 검색 하여, 호텔을 선정 했다. 일본 사이트와 국내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해 보았는데, 큰 차이는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특별한 이벤트 쿠폰이 있는 것 아닌 이상, 한국 사이트만 보는 것으로.. 


숙박을 해결했으니, 이제는 교통이다. 

가고시마는 여행 정보도 많지 않았고, 시골이라는 포스팅이 있었는데, 가고시마 이후 미야자키 까지 다녀온 이상, 가고시마는 굉장한 도시였다는 것을..(?) 느꼈다.


가고시마중앙역의 어뮤즈먼트파크의 관람차

 


가고시마 교통 프리패스 '웰컴큐트패스' 


일본은 지역마다 대부분 프리패스가 있는데 가고시마에서는 '웰컴큐트패스'라는 이름의 프리패스가 있었다. 2박 3일에 1500엔이라는 아주 착한 가격의 프리패스였다. 이 프리패스 덕분에 시에서 운영하는 버스 및, 노면전차를 마음껏 탈 수 있었다. 일본의 교통비는 비싸기 떄문에 프리패스는 필수로 사두고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웰컴큐트패스는 가고시마중앙역과 텐몬칸 (천문관) 의 관광 안내소에서 살 수 있다. 

나는 숙소가 텐몬칸의 렘 가고시마였기 때문에, 인근의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텐몬칸의 관광 안내소 텐마치살롱(天まちサロン)에서 프리패스를 구입하였다. 




이 프리패스로는 시에서 운영하는 버스만 탈 수 있기 때문에, 시영버스인지 민영버스인지 확인하고 버스를 타는 것이 필요하다. 


이 패스로는 또한 사쿠라지마 페리 및 사쿠라지마 내에서의 시티투어패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웰컴큐트패스로 사용 가능한 교통 수단들 (하단의 노란색 박스가 웰컴큐트박스 해당)



텐몬칸 상가에 있는 관광안내소 텐몬칸살롱의 입구



일본 여행 시 필수 어플  - 구글 지도, 버스나비(バスナビ)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어떤 길로 가야할 지, 검색하는 것도 정말 어렵다. 특히 요즘은 후기 블로그가 잘 발달되어 있어, 그것들을 검색 후 취합하여 길을 찾기도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블로그 검색 + 구글 지도를 활용하여 갈 곳을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다. 




가고시마에서 텐몬칸까지 가는 여러가지 루트 및 소요 시간, 가격 정보가 확인 가능한 '버스네비' 어플리케이션




버스 정류장 정보를 상세히 확인 가능



만약 구글 지도에서 버스 도착 시간 이나 버스 안내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본 어플 중 '버스나비(バスナビ)라는 어플을 활용하였다. 미야자키의 경우, 구글 지도에서 자동차 및 전철, 걸어서 가는 소요 시간 및 지도는 나오나, 버스 정보는 검색되지 않아서, 버스나비 어플을 활용하여 버스 정보를 얻었다. 이 어플의 경우 도착 시간과 정류소 등이 상세히 나와 있었기 때문에 1시간에 1대씩 오는 미야자키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어플이었다. 다만, 정류소의 정확한 위치 등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해야 했지만, 무료 서비스만으로도 버스를 타는 것에는 무리가 없었다. 


다만, 버스나비 어플의 경우, 일본어로 된 어플이므로 일본어 및 한자 이용자에게만 쓸모가 있을 것 같다. 


2018/01/29 - [분류 전체보기] - 혼자 여행자 3박 4일간의 가고시마 - 이스타 항공, 렘 가고시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