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여행 - 일본 모아이 석상은 진짜? 가짜?

2018. 2. 23. 11:58미야자키 2018.01.23~01.25



미야자키 여행 1일차에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센 멧세 니치난
(サンメッセ日南)이다. 관광 책자를 보면 자연 경관이 월등히 훌륭했다. 


홀리데이 인 아나 미야자키에 도착 한 이후 한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버스를 탔다. 센 멧세 니치난까지는 약 30분이 걸렸다. 자세한 교통편은 이 글 하단의 버스나비 어플을 참고하기 바란다.



​​시골 정취를 느낄수 있는 최적의 장소 , 미야자키

주요 관광 코스의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씩이고, 해당 코스를 지나는 버스의 시내 방향 막차가 오후 4시 정도였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숙소에 도착했을 때의 시간이 오후 1시 정도 였기 때문에, 하루에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고 싶다면 미리 계획을 세워서 버스 시간에 맞게 부지런히 이동해야 한다.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모아이 석상이 일본에도 있었다. 남아메리카의 칠레의 이스터섬에 진짜 모아이 석상이 있다. 칠레에 자연 재해가 났을 때 일본이 도와 준 것을 계기로 모아이 석상을 공식적으로 재현하도록 허락을 받아 일본 미야자키에 설치하였다고 한다.

돈을 잘 벌게 해주는 석상을 특별히 어루만지고 왔으니 이번주에 산 로또가 당첨되기를 바래본다.

마치 제주도의 돌하루방처럼 다양한 얼굴 표정을 하고 인간의 몇 배나 되는 거대한 모습을 자랑하였다.



들뜬 엄마를 잠재우기란

미야자키의 자랑이라는 망고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이곳에서 멋진 뷰를 감상하며 먹았다. 엄마는 개구쟁이처럼 곳곳에 말을 붙이고 다녀서 제어하기가 힘들었다. 일본인의 매너를 몸에 익히고 정숙하라고 몇번이고 말했으나 엄마의 들뜬 기분과 본래의 성향을 변화시키는 건 어려운 일로, 여행의 끝까지 엄마가 바뀌는 일은 없었다. 엄마가 일본인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면, 뒤에서 미안한 표정으로 사과 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엄마도 해외 여행 여러번 다니면 노하우가 생기겠지?

홀리데이 인 아나에서 산 멧세 니치난 가는 법

난 이스타 항공을 타고 와서 13:00경에 리조트에 도착했다. 이날 관광을 한다면 13:26븐 버스를 타고 바로 출발하는 것이 좋다. 리조트에는 두개의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아오시마, 선멧세 니치난 행 버스는 리조트 입구에서 바로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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