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82년생 김지영 -고구마 먹은 결론이 오히려 현실적
정말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읽은 도서는 2017년의 베스트셀러이자 올해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휴가지에서 읽은 책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82년생 김지영' 입니다. 미투 운동이 한창인 지금, 일부 커뮤니티 및 미디어를 통해서 "아이린이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라고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왜곡된 선언의 근거는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라는 다소 어이없는 사실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아이린은 정말 페미니스트이며,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이 책에 페미니스트 적인 내용이 들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미투 운동은 당연히 지지하나, 일부의 사람들이 여성들을 또 다른 차별적 시선으로 보는 것에 씁쓸함을 느낍니다.이 책은 한 여성이 한국 사회에서 겪을 수..
2018. 3. 27.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