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업자를 위한' 몇 권 없는 '구글 광고' 도서 리뷰

2020. 1. 3. 02:42혼자여행자의 서재

쇼핑몰 창업을 한 이후, 자신만만하게 돌진했다가 무참히 깨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쇼핑몰 부흥의 핵심, 디지털 광고 운영에 대해 관해 다시 공부해 보려고 이 책[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구글 애드워즈 마케팅]을 꺼내들었습니다.

온라인 광고 운영은 음식점, 커피숍 등 오프라인 창업자는 물론 온라인 창업자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이 시대의 기본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업자는 많은 것을 혼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도서 :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구글 애드워즈 마케팅

 

이사 오기 전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다가 다 못 읽고 반납한 책을 이사 온 곳에서 다시 신청해서 읽었습니다.

책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쉽지 않기 때문에 일단 적절한 도서를 도서관에서 신청해서 읽곤 합니다. 이 책은 다행히 그렇게 빡빡한 내용이 수록된 책이 아니라서 손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2시간이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용은 간략하고 직관적이지만 핵심 사항을 임팩트 있게 담고 있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대행사에서 광고 소재를 주로 카피라이팅 했던 이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광고 퍼포먼스를 어떻게 내야 하는지, 그에 관해 심도 있게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무로 일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내용들을 단순하면서 임팩트 있게 알려줍니다.

* 제 구글 애드워즈 수준이 초보라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 가며 마음에 든 문구입니다.

"구글 애드워즈를 충분히 이해하지 않고 광고를 쉽사리 운영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비용만 지출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고 말 것이다."

 

창업을 한 이후 네이버 광고는 물론 경쟁이 적은 구글 애드워즈까지 직접 운영을 했었습니다. 이 책에서 그렇게 경고하는 짓을 제가 그때 했었습니다. 광고는 매일 일정 금액을 쏟아 넣는데 성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글에서 자동으로 금액을 책정하도록 체크하지 하고 구글이 제안하는 대로 따라보았더니, 매 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차례차례 광고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초를 익히고 접근해 갈 생각입니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 있는 제 수준에 적합한 책이었습니다. 실무에서 운영하는 광고 세팅이 예시를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책의 핵심 내용을 이 블로그에 공유하는 것은 저작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이곳에는 적지 않습니다.